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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 사피엔스 - 모래 바람의 혁명을 일으킨 Steve jobs !

우린 스티브 잡스 똑똑히 기억한다.   세계를 뒤흔든 사나이!

아이폰의 출시와 혁명.  그리고 진행 중...  포노 사피언스.  그 덕분에 우린 이렇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2019년 캐나다의 가을-울동네

 

 

프란시스코 타레가는 정원에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를 듣고 알람브라 궁전의 추억을 작곡했고 뭉크는 크라카타우 섬의 저녁노을을 보고 절규를 그렸으며 피카소는 고대 이집트 벽화를 보고 그런 미술 기법이 나왔죠.
많은 시인들이 아메리카 인디언들 말에서 영감을 얻는 것처럼 스티브 잡스도 생각이 막힐 때 영국 시인 윌리암 블레이크의 시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는 특히 '순수의 전조' 란 시에서 많은 감명을 받았다고 하네요.   한알의 모래 속에서 세계를 보고/ 한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본다/ 그대 손바닥 안에 무한을 쥐고/순간 속에서 영원을 보라/ 

모래알에서 추출한 실리콘 덕에 그는 한알의 모래 속에서 세계를 보았던 것입니다.  시인은 왜 하필이면 모래라는 소재에 세상을 발견할 수 있었을까요?

 

많은 위대한 분들의 공통점은 사물을 보는 시선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시는 공기, 하늘, 물, 모래 등등.... 그저 당연시하며 지나치는 것들을 각각의 전문적인 시선으로 날카롭게 파헤치고 재 해석, 재 평가를 하면서 위대한 작품들이 각 분야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우리는 시를 멋지다는 감성적인 느낌으로 끝내지만 스티브 잡스는 모래라는 단어 속에서 실리콘을 급기야는 아이폰이 출시되었고 세상은 순식간에 그의 발명품으로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누구도 거부할 수 없지요.

아이폰의 모든 것이 특허권으로 되어 있다는 것도. 혁명 중의 혁명이며 스티브 잡스와 동시대에 살았다는 것조차도 자랑스럽습니다. 

 

저는 날카로운 성격이나 날카로운 인간관계는 지양합니다.   그러나 날카로운 시선이고 갖고 싶습니다.

그럼 나도  시인처럼 발명가처럼 평론가처럼 사물들을 독특한 시선으로 날카롭게 보고 느끼며 표현할 테니까요.   최대한 침묵하면서요. 

제 친구가 한마디 말이 생각 나네요.   인간은 흙에서 와서 흙으로 간다는  주님의 창조물인 인간의 육체는 자연의 일부로 돌아가니까요.   그래서 흙에서 축출한 원소가 인간에게 무해하고 수술 조형물로도 사용되는 것 아닐까?라고요  그럴 가능성이 아주 큰 듯합니다.

그럼 실리콘에 대하여 알아볼까요?

 

▲ 실리콘(규소, Silicon, Si)

반도체 원료인 실리콘은 지구 지각(地殼)에서 산소 다음으로 풍부한 원소로 전체 지각 질량의 약 27.7%를 차지합니다. 우리 주위에서 보이는 흙, 모래, 돌멩이는 이산화규소(SiO2)로 이뤄지는데, 이 물질을 구성하는 원소가 바로 실리콘입니다.

 

실리콘은 자원이 풍부해 가격이 저렴하고, 독성이 없어 환경이나 인체에도 무해하죠. 또한, 전기 전도율을 높이려고 불순물 원자를 첨가하는 도핑(Doping)을 통해 전기전도나 전도 형태를 변형할 수 있는데요. 이처럼 흰 도화지 같은 원소여서 반도체 주원료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반도체 주원료가 실리콘은 아니었습니다. 트랜지스터에서 출발한 초창기에는 게르마늄(Ge)을 주로 사용했는데요. 실리콘이 게르마늄 보다 순도, 결정 구조에서 우수하고, 고온에서 안정한 산화막을 형성하는 등의 장점이 있어 현재 반도체 소자 90% 이상은 실리콘 웨이퍼를 원료로 만들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 명칭도 실리콘에서 유래했을 정도로 반도체 산업에 중요한 요소인데요. 반도체는 전기가 잘 통하는 도체와 통하지 않는 절연체 중간 정도의 전기 저항이 있는 물질입니다. 얼마나 도핑하는 하느냐에 따라 전도도를 조절할 수 있죠. 특히 금속과 달리 온도를 올리면 저항이 줄어들어 전기 전도도가 높아지는 점이 반도체의 중요한 특성입니다.  이런 것을 알고 실행한 위대한 탄생의 역사입니다.

 

간단하게 이렇게 알아봤는데요.   우리가 어떤 분야에 귀 기울이고 쪼개고 쪼개면 무한한 세상이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수준 낮은 이런 글을 쓰고 있지만 저를 쪼개고 쪼개서 무한한 나를 만들고 다듬을 것입니다.  나도 언젠가는 취미에서 책을 쓰는 작가로 되어 가고 있겠죠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오늘은 한번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가족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