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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다시 살아난 공상적 사회주의자들

 

2020. 6.

   프랑수아 노엘 바뵈프(1760-1797)

프랑스 아니엘 바뵈프는  19세기 말 귀족의 부적에 통분하여 소작농층의 해방을 위해 토지의 사적 소유를 부정하고, 생산물의 국가 관리에 의한 공산주의를 주창했다.

 

  생시몽(1760-1825)

생시몽은 불로 소득의 계급을 배제하고, 과학과 산업이 지배하는 사회를 종교적으로 통일시킴으로써 이상 사회를 실현시킬 것을 구상하였다.                                                               

 

  샤를 푸리에(1772-1837)

샤를 푸리에는 프랑스 혁명후의 사회에 통렬한 야유를 퍼붓었다.  푸리에는 팔랑 주(협동조합)를 이사 사회의 단위로 해서 생산을 합리화하고, 소비를 절약하는 전형적인 소생산자 사회를 실현시킴으로써 모든 사회 결함이 해결된다고 생각하였다.  푸리에의 팔랑 주에서 구성원들은 하나의 건물 안에서 살며, 수입을 각자 제공한 노동의 양에 따라 분배하여 안정된 생활을 누렸다.  푸리에는 계급투쟁을 부정하고 사회의 평화적 개조를 믿었다.  밀림의 성자 알베르트 슈바이처의 [물과 원시림 사이에서]를 쓸 때에 푸리에의 손자를 만났다고 쓴 것을 보면 지식인들에게 널리 존중받았던 것 같다.      

 

  로버트 오언(1771-1858)

영국의 감리교 신다인 로버트 오언은 인간의 행복은 성격과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고 판단, 뉴라나트의  공장에서 협동 사업체를 구성하여 이를 실험하고, 기독교 사상에 의한 노동자 인권 향상에 힘썼다.  그러나 북아메리카에서의 뉴 하머니는 완전히 실패했다.  그 뒤 영국으로 귀국하여 협동조합 운동과 노동조합 운동을 펼쳤으나 이 역시 실패로 끝났다.  하지만 그의 사상은 엥겔스가 기계처럼 정교한 이론이라고 할 만큼 훌륭한 이론이고, 그의 협동조합 운동과 노동조합 운동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비판

공상적 사회주의자들은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사유재산제도의 철폐를 주장하였으며, 사회주의 사회의 도래를 예건하는 등 사회주의적 관점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그러나 당시 노동계급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았고 자본가-노동자 간 계급대립이 뚜렷이 대두되지 않은 관계로 노동계급을 단순히 구제의 대상으로 보았을 뿐 혁명의 주체로 인식하지 않았다.

 

2020.6.

공상적 사회주의는 공상이 아니다

공상적 사회주의계몽주의나 합리주의 사상에 근거하였으나, 현실성이 떨어지고 지나치게 이상적이었기 때문에 후대의 사회확자들에게 비판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지만, 프리드리히 엥겔스는 공상적 사회주의자인 로버트 오언의 사상을 "기계와 같이 정교하다"라며 존중했다.   현실에서 이루어지지 않을 공상이라고 낮추어 볼 수만은 없을 것이다.   로버트 오언은 19세기 최고의 예언자이자 사회비판가로 불리고 있다.

 

홍기빈 교수의 칼폴라니를 요즘 접하면서 분노와 나의 무지함에 수치심을 느낀다.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구체적인 요소인 사람, 자연, 사회적 신용을 상품화시킴으로써 사회가 무너져 가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 조정 시장이라는 시장 경제체제가 지배하는 현재까지의 우리들의 삶.   여러 경제학자들의 주장들.  과연 우리 인류는 이런 숙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까

그리고 미약한 나같은 각각의 개인들은 어떻게 살아가면서 우리를 보호하며 자연과 더불어 공유할 수 있을까

코로나의 침공으로 무능함과 위선, 이기심은 얼마나 낱낱히 파헤쳐 질까

지구의 한 모퉁에서 고뇌하는 나는 최선일까

모든 빛나는 것이라고 다 보석은 아닌 것처럼 우리는 보석을 고를 수 있는 저마다의 기준을 가지고 선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코로나로 다시 한번 우리 사회를 재점검 하며 나또한 과거을 반추해보는 시간을 같고 미래의 대응책을 마련해 나아가야겠다.   하지만 세계의 어려운 과제로 계속 남아있다.   언제 종식 될지 ㅜ